제주 기독교 역사 탐방

다시 일하기 위한 쉼을 위해 내려간 제주.

 

처음에는 맛집도 많이 찾아다니고, 유명한 장소는 다 네이버지도에 등록하여 돌아다녔던 시간.

 

바다 산을 주로 보니 이제는 지루한 것 같아 제주에만 있는 박물관이나 특별한 것은 없을까 하던 중

제주기독교역사탐방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고, 나 또한 역사탐방으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실제 기독교역사탐방에는 더 많은 장소들이 있지만 쉽게 검색이 가능한 교회들 위주로만 보았다.

※ 시간이 되신다면 다양한 장소가 있으니 검색해보고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100주년된 교회들, 선교사들이 와서 세운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교회들.

 

건물이 아주 아름다웠고, 예배당 안이 궁금할 정도였다.

물론 사진 찍으러 다니니 혹시나 이단은 아닌지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긴 했지만..

당연히 낯선사람이 와서 사진을 찍는다면 의심해야하는게 맞는거니까. 나 같아도 그럴 것이니까

 

제주에 엄청 많이 와보았지만 역사탐방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지만

교회들을 보며 제주는 무속신앙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예쁜 교회들을 이곳에 두셨구나 라는 생각도 하며...

 

혹시나 제주에 가신다면 주변 여행지도 보시면서 가는 길목에 아래 교회들이 있다면

가면서 바다와 산과 맛집도 당연히 좋지만 묵상하면서 또 가보는 시간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course 1 금성교회 > 한림교회 > 협재교회 > 순례자의교회

 

course 2 조수교회 > 청수성결교회 > 대정장로교회 > 강병대교회 > 모슬포교회

 

제주 기독교 역사는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불교 문화권에서 벗어나, 한국이 신뢰성 있는 기독교 교육 및 종교적 지도를 제공하는 중심 지역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제주 기독교 역사의 시작은 191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시기에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지배되고 있었으며, 많은 한국인들은 식민지 시대에 발생한 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도는 한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일본 식민정권에 대한 항거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습니다.

 

그리고 1915년, 미국의 장로교 선교사인 호레이스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가 제주도에 선교사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는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인들과 함께 일상생활을 나누며, 그들의 신앙생활에 대한 교리적 가르침을 제공했습니다.

 

이후, 제주도에서는 기독교가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제주도 주민들은 이를 통해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았으며, 식민정권에 대한 저항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한국의 기독교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